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미래교육원 콘서바토리의 김미란 주임교수가 지난 10월 29일(수)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매경 시니어 페스타’에서‘그랜드 시니어상(Grand Senior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시니어 페스타의 핵심 프로그램인 ‘SFMA 빅쇼 매경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에서 이뤄진 것으로, 시니어 세대의 열정과 도전을 조명하며 인생 2막을 향한 자기표현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특히 올해 주제는 ‘20대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나이와 관계없이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미란 교수는 무대에서 우아하고 당당한 태도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그는 “저는 20대에 활을 잡았지만, 50대 이후엔 무대를 잡고 있습니다. 그러니 망설이지 말고 부딪치세요.”라고 전하며 인생 후반기의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이어 “지금 저는 새로운 꿈을 다시 꾸고 있어요. 20대 땐 포기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라는 말로 세대와 나이를 초월한 메시지를 전했다.
첼리스트로 오랜 기간 클래식 음악계에서 활동해 온 김미란 교수는 현재 명지대학교 콘서바토리 주임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며, 예술적 완성도를 꾸준히 추구하고 있다. 이번 무대를 통해 그는 ‘예술은 결코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는 신념을 보여주며, 교육자이자 예술가로서의 새로운 여정을 예고했다.
김미란 교수의 이번 수상은 ‘평생학습과 예술교육의 경계 없는 확장’이라는 명지대학교의 교육적 가치를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 예술적 감성과 교육적 열정이 어우러진 그의 무대는 교내 구성원들에게도 도전과 자기표현의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