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윤종빈 국제교류처장을 포함한 방문단이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국제교육협회(Asia Pacific Association for International Education, 이하 APAIE)’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APAIE 컨퍼런스는 세계 3대 대학교육협의기구 중 하나로, 세계 150개 대학 및 기관에서 1500여명의 국제교류 전문가들이 참석해 대학 간의 학생교류 및 국제교류프로그램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명지대 방문단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다수의 대학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교환학생 파견교를 확대하고 편입생 유치 협의 및 유학생 유치 전담 업체를 발굴했다. 또, 대학 소개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 부스운영에 있어 명지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메타버스 가상 캠퍼스를 활용하며 외국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가상 캠퍼스를 상시 접속·활용해 현지에서 명지대학교의 캠퍼스를 체험하는 등 가상캠퍼스를 통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홍보에 활용한 우수한 사례가 되었다.

이후 명지대 방문단은 태국 방콕 소재 시암대(Siam University)에 방문해 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태국 한국교육원이 주최하는 한국 유학 관련 간담회에 참석했다.

명지대 윤종빈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대학들과의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며 “명지대는 해외 유수의 대학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글로벌 시대를 이끄는 선진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